WCC 철회 100만명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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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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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부산총회 철회를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출범
-어제 20일 부산브니엘교회당에서-
브니엘신학 설립자(이사장) 박성기목사는
오는 2013년 WCC부산총회 개회에 대한 철회 촉구 선언이 부산, 대구에 이어 이번에는 철회를 요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이 예수한국 WCC대책위원회(브니엘신학교 이사장 박성기 목사)의 주도로 지난 20일 부산브니엘교회당에서 출범했다. 이날 대책위 회장인 박성기 목사는 출범선언에서 ‘WCC부산총회 철회 촉구를 위한 100만명 서명이 완료되는 즉시 세계교회협의회(WCC) 스위스 제네바본부에 공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WCC부산총회 유치는 한국교회 전체 교단이 동의한 것이 아니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WCC 산하 NCCK) 소속 10개 교단과 소수 교단만이 참여하여 유치된 것으로 대다수 한국교회 교단은 결단코 찬성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앞으로 이는 한국교회의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명백하기에 철회촉구는 우리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앞서 진행된 설교에서 정판술 목사(예장고신 증경총회장)는 ‘기독교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WCC가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하는 것은 기독교의 본질과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WCC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라고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주’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이며 마호메트, 석가, 다른 이방신과 예수 그리스도와 같다고 하는 것이 바로 WCC의 실체”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이라는 성경 말씀을 바로 믿는 기독교인이라면 결단코 WCC에 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계속된 특강에서 김 향주 교수(대신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WCC는 타종교와의 “연합(unity)’을 위해서 교회의 ‘순수성(purity)’ 즉, 신앙고백을 포기하게 하는 일련의 운동과 주장은 기독교의 정체성과 기독 교회를 파괴하는 근본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최덕성 박사(전 고신대 신학대학원 교수, 현 기독교사상연구원장)는 “WCC의 유해성은 WCC의 노선을 따라간 유럽과 북미, 호주 교회들의 쇠락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하면서 WCC 부산총회가 개최되고 나면 “모든 종교가 다 같다는 풍토가 조성될 것이며 이는 영적 ‘핵 방사능 분진’과 같은 것으로 마귀 역사와 싸워야 할 한국 교회의 근력을 빼내 죽음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아울러, 최박사는 “이웃의 일은 서로 도와야 하지만, WCC 문제는 이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으로 이웃에서 내 집에 독성물질을 날려 보내는 행위에 해당되기에 이에 항의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며 “WCC 부산총회 철회 촉구는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당당한 우리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지막 특강으로 나선 이기형 박사(나사렛교단 신민교회 담임목사)는 “WCC 신학의 모든 문제점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도 구주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종교다원주의이며 이는 성경에 대한 불신”이며 “WCC 부산총회에 앞장서고 있는 일부 유명 목회자들이 지금까지 한국교회에 전한 설교의 메시지는 어디에 근거를 둔 것이었는지 참으로 의문스럽다”고 개탄했다.
이어서 이박사는 “목사인 저도 WCC에 대해 제대로 알기 전까지는 그 심각성을 전혀 몰랐는데 하물며 일반 성도들은 어떻겠는가”라며 반문하며 앞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이 WCC 부산총회로 인해서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며 그 심각성은 매우 위험하다고 피력하면서 최근 자신의 소속교단인 나사렛교단에 WCC를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과 교단 소속 전 교회에 WCC의 유해성을 홍보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WCC 철회촉구 행사에서 채택한 ‘WCC 부산총회 철회 촉구 선언문’에 나타난 WCC의 신학적 문제점 10가지와 부산총회가 끼칠 독성 5가지가 재차 제시되었으며 특히 WCC를 찬성하는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이날 행사 전체를 모니터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끝으로 대책위는 향후 WCC 부산총회 철회 촉구 및 100만인 서명운동 집회를 전국적으로 확산해나갈 예정이며 오는 29일 울산 집회에서 더욱 더 강력히 전개하여 전국적으로 WCC에 대한 유해성을 알리는 동시에 그룹 스터디와 기도회 및 100만명 서명 운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에 동참을 원하는 한국교회의 재정 후원과 100명 서명운동에 신속히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명용지는 브니엘신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작성하여 브니엘신학교로 보내면 된다.
<기사작성 : 하승무 교수(전 한국크리스천기자클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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