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신학교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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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신학교의 초대
브니엘신학교가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학대학원 과정, 학부 과정, 전문인선교사 과정생을 모집한다. 미국의 어느 자매, 서울의 어느 신학도, 부산의 어느 기업가, 통일과 더불어 북한 특정 지역에 가서 교회를 세우고 목회를 하고싶어하는 전도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분들이 신학대학원 과정에 지원하고 있고, 성경과 신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전도사 후보자들이 학부 과정에 지원하고 있다.
브니엘신학교는 개혁신학 바탕에서 불붙는 복음전도자 양성을 추구하는 선지학교이다. 북한지역에서 교회를 세우고 목회를 할 인재를 맞춤형 커리큐럼에 따라 양성할 예정이다. 한반대륙 통일시대가 눈 앞에 있다. 북한 선교에 특별한 부름을 받은 사역자들의 지원을 기대한다. 교정은 부산 시청 앞에 있다.
2015학년도 개강 특강은 3월 3일에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의학)가 "칼 바르트신학의 개요와 문제점"을 강의할 것이다. 2015학년도 봄 학기에 강의할 교수들은 다음과 같다,
구모영 교수 (철학, 법학, Ph.D., 동아대학교)
권세일 교수 (철학, 해석학, Ph.D., Concordia Theological Seminary, 미국)
권정후 교수 (교회사, Ph.D., University of Toronto, 캐나다)
김호관 교수 (구약신학, Ph.D., 고신대학교)
박흥석 교수 (구약신학, Ph.D., Cand. Fuller Theological Seminary, 미국)
배종원 교수 (기독교교육학, Ph.D. Cand., 백석대학교)
배현철 교수 (신약신학, Th.M., 고신대학교)
변종문 교수 (교단사,교리, Ph.D. 고신대학교)
송무현 교수 (신약신학, Th.D. Pofchestroom University, 남아공)
송재영 교수 (신약신학, Ph.D., Free State University, 남아공)
이복수 교수 (선교학, Th.D., Pofchestroom University, 남아공)
이승미 교수 (신약신학, Th.D., Pofchestroom University, 남아공)
이용규 교수 (교의학, Ph.D. Cand., 고신대학교)
이은열 교수 (소그룹 교육, D.Min, Fuller Theological Seminary, 미국)
이정복 교수 (구약신학, 설교학, Ph.D., University of Toronto, 캐나다)
전상수 교수 (구약신학, Ph.D., University of Sydney, 호주)
정성원 교수 (예배음악, Ph.D.해당, 뒤셀도르프 로버트 슈만 국립음대, 독일)
정연해 교수 (신약신학, Ph.D., 고신대학교)
정찬도 교수 (교의학, Ph.D., Appeldoorn Univeristy, 네덜란드)
차영훈 교수 (교회사, Ph.D. Cand., 부경대학교)
최덕성 교수 (교의학, Ph.D., Emory University, 미국)
하승무 교수 (교회사, M.Ed., Th.M. 고신대학교)
그 밖에도 김재곤 교수 (브니엘신학교, 설교연습), 김헌주 교수 (브니엘신학교, 장로교 정치와 헌법), 하일기 교수(부산대학교, 영어), 권영건 교수(동아대학교, 상담학), 박철웅 교수(브니엘신학교, 성경배경사), 정순식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교, 신학개론)가 강의를 맡는다.
아래의 글은 <한국기독신문>이 보도한 브니엘 신학교 보도문이다.
역사적 기독교 신앙에 서 있는 브니엘신학교
-부산지역 초교파 목회자 양성기관
-개혁주의 신앙관을 가진 목회자 양성
-중아선교회를 통해 여성 목사 안수 가능
브니엘신학교는 지금부터 25년 전인 1990년에 설립됐다. 설립자이자 이사장인 박성기 목사가 1958년 미국 재단법인 중아선교회(VOCA)의 주한 미국선교사 자격으로 한국에 파송된 데서 시작됐다. 그는 한국전쟁 이후 시대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고국으로 돌아와 선교와 구제 사역을 했다. 그의 전도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다. 그들 가운데서 목회와 전도의 소명(召命)을 받은 자들이 생겨났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대한예수교장로회 브니엘 총회가 설립됐고, 브니엘학원(브니엘고등학교, 브니엘여자고등학교, 브니엘예술중학교, 브니엘예술고등학교), 그리고 목회자를 양성하는 브니엘신학교가 설립되었다.
‘소명’을 가진 목회자 양성기관
브니엘신학교는 초교파 목회자 양성기관이다. 교훈은 ‘소명’(召命)이다. 이사장 박성기 박사는 “부름 받아 나선 자들, 하나님이 원하면 어디든지 가겠다는 믿음과 결심을 가진 자들을 훈련시킵니다. 존귀와 영광은 예수 그리스도께 돌리고, 멸시와 천대와 십자가는 자신이 지고 가겠다는 각오를 가진 복음전도자들을 훈련시킵니다”고 설명했다.
브니엘신학교의 목표는 소명의식에 투철한 사역자, 개혁주의신학체계를 확립한 사역자,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 충만한 사역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브니엘신학교 총장 최덕성 목사는 “기본적으로 개혁신학을 가르치고 공교회적 특성을 살리는 학교입니다. 올해 정초 저명한 월스트리트저널은 조종(弔鐘)을 울리고 있는 영국, 독일, 네덜란드 교회들의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유령이 나오는 술집으로 바뀐 예배당, 서커스단 학교, 상가, 어린이 오락실로 바뀐 교회당들 사진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복음 없는 기독교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교회가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복음을 잃어버린다면 거미줄 쳐진 유럽 교회들처럼 쇠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브니엘신학교는 역사적 기독교에 충실하게 복음적 신학을 가르쳐 인간과 하나님과의 화해,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에 매진하는 지도자들을 세우는 일에 소명을 다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사도적 사명을 감당하는 인재를 훈련시키는 것이 신학교의 기본 임무라고 덧붙였다.
성령 충만을 체험하는 배움터
브니엘신학교는 지금까지 약 1,300명의 학생들을 배출했다. 평균 2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목사후보생을 위한 신학대학원 과정 중심의 학교이지만 성경연구와 전도사 양성과정인 학부도 개설하고 있다. 학업 과정을 이수하면 아시아신학연맹(ATA)이 인준한 M.Div., M.A., B.A.를 받는다.
브니엘신학교는 2년 과정의 전문인선교사후보생도 모집하고 있다. 최덕성 총장은 “전문인선교사후보생은 전공대로 사역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과정(M.A.)입니다. 흔히 말하는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농업, 목축업, 건축, 미용, 음악, 부동산업 등 우리 생활의 거의 모든 분야가 전문 영역입니다. 전문인들이 브니엘신학교에서 성경과 선교를 배워 선교지에서 선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고 말했다.
브니엘신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브니엘 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다. 여학생들은 지금까지 독립교회연합회에서 안수를 받았으나 지금부터는 중아선교회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브니엘신학교의 교수들은 미국, 영국, 호주, 남아공, 한국 등의 유명 학교에서 철저한 학문적 훈련을 받는 목사-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강의의 초점은 십자가 사역에 맞추어져 있다.
최덕성 총장은 “교수들에게 성경 66권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신앙과 실천의 유일의 규칙이라고 믿어야 하며, 성경의 무오성, 완전 영감성, 유기적 영감성을 인정한다고 서약하도록 합니다. 성경적 기독교만이 영혼구원, 부흥, 그리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이바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브니엘신학교 교수들은 이 성경관과 개혁주의 교리체계에 상반되거나 어긋나는 어떤 것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암시적으로 가르치지 않으며, 넌지시 말하거나 묘한 관심을 갖도록 하지 않으며, 냉소적으로 소개하거나 언급하지 않도록 서약합니다”고 설명했다.
역사적 기독교 신앙에 굳게 선 선지학교
최덕성 총장은 브니엘신학교 학생들을 사도적 직무(고후 5:17~20)에 성실하고 탁월성을 발휘하는 사역자가 되도록 훈련시킨다고 말한다. “지금까지는 신학의 방향을 잡고 교회 개척에 전념하는 사역자를 양성했다면 지금부터는 구체적으로 생명을 살리는, 복음과 영성으로 훈련된, 선명한 형태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역사적 기독교 신앙에 충실하며 사회와 지역 발전에도 헌신할 수 있는 신학도를 키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박성기 이사장은 이 학교가 “학문적으로, 영적으로 최고 수준의 신학교”이며, 맞춤형 목회자 양성기관”이라고 설명한다. “예컨대, 모든 목사가 프린스턴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면 농촌교회에서 목회할 목사는 없어질 것입니다. 브니엘신학교는 최고의 학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일과 함께 지역 교회에서 봉사하는 사역자 그리고 신학교에서 교수를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기독신문>(2015.1.15.)
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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